○ 주택 가격 : 5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매수심리 위축으로 상승폭 축소

 양도세 중과적용과 대출규제 등 규제강화 영향이 큰 수도권(전월대비 0.20%)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폭은 3개월 연속 둔화


 5개광역시(0.05%)는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 기타지방(-0.10%) 19개월 연속 하락세 지속

전국 주택전세가격(-0.05%)은 입주물량 부담과 전세수요 감소로 하락세 지속




○ 주택 거래 : 양도세 회피 매물이 소진된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거래량은 빠르게 감소

 4월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은 전월대비 31.6% 하락, 특히 서울(-48.8%)이 크게 감소

전국 미분양아파트는 5 9,538호로 소폭 증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비수도권이 5만호 내외 상황을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


○ 주택 공급 : 5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4.3만호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

 6월 지방선거 및 여름비수기에 앞서 분양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판단

 5월 입주물량은 2.8만호로 지난달에 이어 3만호를 하회하나 하반기 이후 물량증가에 유의

○ 토지 : 남북 경협 기대감과 GTX 영향으로 파주 등 인근 지역 지가는 크게 상승

 4월 전국 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33% 상승한 반면, 남북 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인근지역인 파주(+1.77%)와 연천군(+1.01%)의 지가 급상승

한편 전국 토지거래량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파주지역의 경우 지난 10년 월평균 거래량의 3배 수준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높은 상황

○ 상업용 부동산 : 소비심리 위축 및 공급물량 증가로 상가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

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0.4%를 기록하며 서울 등 주요권역에서 모두 상승, 특히 GM공장이 폐쇄되는 등 지역주력산업이 침체된 군산의 경우 상가시장 크게 침체(공실률 14.8%)

 2017년 상가 분양은 1 7,437호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물량을 기록하며 공급과잉 우려

○ 주택금융 :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연체율은 안정세 유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2%p 상승한 3.47% 3개월만에 소폭 상승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대비 2.4조원 증가하며 증가폭은 감소, 연체율도 0.19%로 안정적

○ 부동산금융 : 부동산펀드 신규설정액은 1.58조원으로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 기록

최근 6개월 신규설정액 평균은 1.45조원으로 작년에 비해 40%가량 증가, 이 중 해외비중은 57.3%로 증가 추세

 

[미국 주택시장]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및 금리인상으로 주택구매부담 확대

수요대비 공급부족으로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 미국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일부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은 급등 추세

– 3 S&P/케이스쉴러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208.62(전년동월대비 6.8% 상승)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 완전 고용수준(실업률 3.9%)으로 경기가 안정되며 주택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으나, 공급 부족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

– 특히 서부지역 시애틀, 라스베가스 등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견인

전년대비 주택가격 상승률(%): 시애틀(13), 라스베가스(12.4), 샌프란시스코(11.3)

 

금리인상 및 높은 주택가격으로 구매부담 증가

○ 한편 모기지 금리 인상과 높은 주택가격은 최초 주택구매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확대

– 30년만기 모기지금리는 4.61%(5)로 상승, 미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빠른데다 임금 상승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모기지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

– 금리 인상과 더불어 높아진 주택가격은 최초 주택구입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

– 또한 금리 인상시 주택소유자들은 더 좋은 주택으로 이사하는 대신 기존주택에 계속 거주함에 따라 주택 거래시장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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