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공기업 두군데 모두 합격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하였지만


제 경험에 의존한 서술이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전공이 건축공학이다보니 인문이나 상경 전공인 분들의 경우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1.전공


전공관련 자격증은 최소한 1개는 필요합니다. 대학졸업장으로는 본인의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나타내기 어렵습니다. 


학점이 매우 좋은 경우엔 학점은 좋은데 왜 자격증은 없는가에 대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사기업인 경우 입찰 등에서 자격증은 자격요건이 되기 때문에 자격증이 없는 사람을 채용할때엔 그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인문이나 상경의 경우는 마땅한 자격증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들 금융3종세트나 CFA 등 전문지식을 나타내기 위해 많은 자격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 대외활동 


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는 사회성과 적극성을 어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요즘엔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이 아닌 학술동아리 등 스터디모임같은 역할도 하는 대외활동을 하는 것이 추세인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본인이 원하는 직군의 일을 실전처럼 경험해볼 수 있는 대외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건축전공자인 경우 설계공모전이나 해비타트와 같은 경험이 좋을 것입니다. 

마케팅이나 금융권을 원한다면 주식투자동아리 활동이나 홍보대사 활동과 같은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해외경험


글로벌 인재에 대해서 어필하기 좋은 예로 해외연수경험이나 교환학생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선택적 경험일 수 있습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선 교내 교환학생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난 경험을 쌓거나 높은 영어점수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어란 소통하기 위한 도구이지 개인의 지식수준을 평가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언어를 도구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는 자료를 읽는다던지 이공계의 경우 학술지나 논문을 읽는 등 언어를 도구로 활동한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학점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학점이 낮다고 낙담할 일은 아닙니다. 

낮은 학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노력한 점을 말하면 좋습니다. 높은 학점보단 공모전 입상이 실력을 입증할 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 자체보단 이론을 현실에 접목한 경험이 기업 입장에선 더 필요할 수 있으니 현실에 접목시켜 성과를 얻은 경험을 이야기 한다면 학점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5. 제2외국어


영어 하나로도 힘든데 제2외국어까지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의존도가 높아지는 산업인 경우 중국어에 대해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든 단순이 중국어 자격증만 있다는 점을 중국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과거 중국어를 잘 하지 못해도 사업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중국 회사의 비즈니스 파트너도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중국어 자체보단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중국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중국사람과 소통하여 마음을 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함인데 중국언어만 공부하고 문화엔 무관심하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이기 때문입니다. 


6. 한국사


한국사의 경우 사기업의 경우는 큰 메리트가 없지만 공기업의 경우는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공기업은 정해진 가점항목 중 한국사가 대부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7. 사기업과 공기업의 스펙차이

사기업과 공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펙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공통스펙

영어

자격증


사기업유리스펙

학점,해외경험


공기업 유리스펙

한국사자격증,직무관련 활동


사기업에서 해외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고 공기업의 경우 해외경험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공기업의 경우 NCS 반영을 통해 직무관련활동에 무게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사기업이라고 해외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은 아니란 것 입니다. 


8. 취업을 막 시작하는 분에게


취업카페에서 조언을 보면 모두 다 비슷합니다. 학점은 어느정도, 영어는 어느정도, 대외경험은 이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눈에 띄어 취업하려 하지만 이러한 조언을 따라가다보면 다 비슷해집니다. 결국 비슷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이지요 . 남들보다 뛰어나기란 어렵습니다. 하지만 남들과 달라지는건 뛰어나기보단 쉬울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KDI RA를 채용할 때 채용담당자가 평소 보고 공부했던 블로그 운영자를 채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처럼, 본인이 좋아하는 것 혹은 관심분야를 공부하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면 좋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현실세계에서 적용하려 노력하고 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차별화에 유리합니다. 왜냐면 기업은 현실세계에 적용하는데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마케팅의 4P가 무엇인지 외우고 있는것보단 본인의 페이스북, 혹은 블로그의 트래픽을 증가시킨 경험이 더 활용도가 높다는 점 입니다. 


9. 마치며


자격증, 영어는 취업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난 이게 없지만 다른 강점이 있어라고 생각하는건 오만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은 갖추고, 더 준비하고 싶다면 제가 말한 현실에 적용을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23_0014535800&cID=10201&pID=10200


아베노믹스에 따른 일본의 경제활황으로 인력이 필요하지만, 경제활동인구의 부족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문화적으로 비슷한 한국 젊은이가 뽑히고 있습니다.


일본 젊은이보단 한국사람들이 영어능력과 국제화 능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구구조가 20년 차이로 닮은 한국에서 그대로 반복될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은 청년실업률이 높아서 사회적 문제가 되지만, 10년뒤엔 청년이 부족하여 실업률이 해결되는 괴이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85~90년 생 젊은이에겐 어려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취업, 일본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더 넓은 세상을 공부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 입니다. 


늘 코너에 몰렸다고 생각했을때 주어지는 답안지가 나쁜것은 아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만드는 건 본인 자신인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그때 어려운 취업난이 나에게 일본 혹은 다른 나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구나라고 생각나게 하는것은


해외에서 살아남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현실을 노력으로 극복하라는 말이 아니라 불만과 불평보단 행동이 인생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정치행동(투표 혹은 참여)을 하든지, 극복방안을 생각하는게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불평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2016년 상반기 한전 공채 경험 후기입니다. 


1. 서류 - 점수화된 가점이 있어서 스펙이 중요합니다. 자격증과 어학점수로 가점을 최대한 받아야 서류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2. 시험 - NCS 기반의 시험으로 전공필기가 없습니다. NCS만 풀면 되는데 푼 갯수보단 정확도가 더 중요합니다.


3. 1차 면접 - 실무진 면접입니다. 3명이서 같이 들어가고 전공질문 및 학교생활 등 전반적인 질문이 있습니다. 가장 부담되는 것이 전공면접인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기출문제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구조화면접이므로 STAR이 가장 중요합니다. 


4. 2차 면접 - 경영진 면접입니다. 임원은 2명이고 나머진 전문위원같았습니다. 혼자서 들어갑니다. 주로 업무에 관련된 질문이 많았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는지, 그걸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물어봅니다. 또 기존 커리어와 지원업무가 다르다면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5. 총평 - 1차 면접에서 필기점수가 들어가기때문에 필기시험을 잘 봐야 합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반기 취업시즌에서 인적성이 끝나고 면접준비기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건설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면접 경험기를 쓰려합니다.


글의 순서는 최신순 입니다. 


1. 대한항공

1차면접 - 실무진 면접 및 영어면접

영어면접은 간단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준비사항은 지원동기 및 지난 경력이 있다면 이직사유 이 2가지 입니다. 

같이 면접을 본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다른건 사이드메뉴라서 걱정하실 필요 없고 오픽 IM이나 토익스피킹6정도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실무진 면접 - 5:5정도로 진행되고 돌아가면서 질문을 받게 됩니다. 주요한 질문은 역시나 지원동기 및 업무에 대해 이해도입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발주와 공사감독 및 유지보수가 주요업무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전문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건축전공인 면접관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전혀 다른 관점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소수직렬의 건축인데 만족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2차면접 - 전공면접 및 임원면접

전공피티입니다. 

기사수준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3가지 주제 중 하나 선태갛면 그 질문에 대해 30분정도 준비할 시간이 주어지고 5:5로 입장하여 면접을 진행하면 됩니다. 


제가 골랏던 질문은 공사 관리에서 공기,품질,원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견적 질문도 있었고, 건축과 관련없는 질문도 있었는데 생각이 나진 않습니다. 

피티가 끝나고 전공질문이 이어집니다. 유지보수업이 메인이다보니 방수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방수에 대해선 확실하게 준비해가는게 좋을것 입니다. 


3차 면접 - 최고경영자 면접

간단한 인성면접입니다. 사실 인성면접의 경우 질문을 예상하고 준비한다기보단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면 될 것 입니다. 모두 다 대비한다는게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2. 대우건설

다양한 면접을 진행했던 기억입니다. 


1. 1차 면접

주로 전공,자소서기반,창의성 기반의 면접이었습니다. 

전공은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간단합니다. 기사수준으로 단답식으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자소서 기반 면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이 디테일하게 들어옵니다. STAR기법으로 본인의 경험을 정리하여 면접을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창의성 기반 면접은 단체면접인데 협상도 하고 문제도 같이 푸는 면접인데 사실 좀 까다롭습니다. 특히, 문제를 푸는것은 아이큐문제처럼 풀어야 하는데 단체로 하다보니 기선을 잡고 리드해나가는게 좋을것 입니다. 문제에서 한번 멀어지면 끼어들기가 어렵습니다. 


2. 2차면접

경영진면접입니다. 이 역시 인성면접입니다. 1차면접에서 자소서기반으로 면접을 준비하듯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3. 롯데건설


여기서부터는 오래된 기억이니 지금은 많이 다를것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1. 1차면접 


전공면접 및 자소서기반 면접 


2가지 면접이 진행됩니다. 전공면접은 기사문제같은걸 물어보진 않았고, 건설업 이슈나 현상에 대해서 물어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구조성적이 좋으니 초고층건물에 대해서 물어본다던지 이런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발전방향에 대해서 물어보고 갑자기 제가 한말을 다시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마도 안하겠죠?


자소서기반의 면접은 주로 자소서 기반으로 물어봅니다 3:3이어서 대답을 준비할 시간도 있어서 여유로웠습니다. 


가장 인상적인건 과자가 많습니다 롯데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2차면접은 불참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4. 효성건설


가장 인상적인건 다들 학벌이 좋았다는 겁니다. 

여러회사의 면접을 다녀봤지만 효성이 가장 학벌은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럴진 모르겠습니다. 


효성면접의 주요사항은 회사에 대한 관심입니다. 효성은 B2B 사업을 위주로 하기때문에 일반소비자인 면접자는 잘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효성에 대해서 알고있는지 효성건설에서 어떤일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질문은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인성면접이므로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면접은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잘봤다고 생각한 면접에서 탈락하기도 하고, 망했다고 생각한 면접에서 합격하기도 합니다. 


모두에게 좋은 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 Recent posts